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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아 월례회의 훈화입니다

훈화

 

제790차 훈화(2025.10.)

작성자 레지아 날짜 2025-10-25 06:49:19 조회수 108

(김태완 바오로 영성지도신부님)

(교본 제12장 레지오의 외적 목표 / 3. 모든 이를 하나로 만드는 일)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하느님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것을 구하여라.”(마태 6,33) 우리 모두가 영혼들을 위하여 직접 나서야 한다는 이 주님의 말씀은 레지오의 사명을 온전히 드러내고 있다. 레지오가 평신도에게 신앙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게 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는 점과 모든 사람들에게 강렬한 이상을 전파하는 힘을 발휘한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레지오는 오직 인류를 위하여 일하고 사랑하려는 열망으로 활기를 띠게 한다. 모든 힘은 반드시 그 원천이 있다. 그리고 레지오는 사회 공동체를 위하여 일하겠다는 강력한 동기를 지니고 있다. 신비체의 지체들인 우리가 자신의 고장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정신을 드러내기만 하면,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도 우리 고장에 오시어 영혼들뿐만 아니라 모든 주위 환경에 풍성한 은총을 내려 주신다.>


레지오 활동의 외적 목표 중 하나는 내가 속한 세상 사람들을 성화의 길로 인도하는 것이다. 내가 속한 지역 교회 안에서, 또 사회 안에서 복음적 삶과 사랑 실천을 통해 신앙의 모범을 보임을 통해 나를 만나는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 힘은 하느님 아버지께로부터 오는 것이며 성모님께서는 가장 아름다운 모범을 보인 분이시다. 성모님께서는 성가정을 이루며 나자렛이라는 당신이 속한 교회, 세상 안에서 하느님 백성이 살아가야 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몸소 보여주셨다.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한 지체로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분명 각자의 역할이 있다. Pr. Cu. Co. Re. 각자 속한 교회 공동체가 바라보는 대상과 범위는 분명 다르다. 다른 시선에 맞갖은 책임과 삶의 모습이 요구되는 것이고 그 시선에 맞게 모범적인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